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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채영 김

“공간 상상(Space imagination)과 다이아몬드” – 이종화 작품세계





영원과 유한함, 실존과 허상에 대한 작가의 깊은 철학적 사고가 평면의 캔버스 안에서 차원을 뛰어넘는 시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 크고 작은 사각으로 표현된 소우주, 그 속에서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현실의 존재

● 시공 속에 스며들며 모호해지는 존재에 다이아몬드로 영원에 대한 희망을 표현


이종화 작가의 이번 2022년 봄 “공간상상(Space imagination)” 시리즈의 주요 테마는 사각의 도형과 사실주의적으로 표현된 여러 가지 피사체들이다.


작가는 사각의 평면들을 없어질 수 없는 절대의 진리를 가진 무한한 표상으로, 드러나 보이는 여러 사물들의 이미지는 언젠가는 없어지고 사라져 버릴 유한의 표상으로 내세웠다.


서로 상반되는 표상들이 뒤섞여 때로는 그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그 존재를 사각의 틀 속에 스며들게 만들며, 영원과 유한함이 공존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종화 화가의 작품은 현대의 시각적인 입체영상에 대한 시각적인 구상이기 보다 이면에

담긴 영원한 진리와 무한한 의미들을 탐색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이수경 (미술가) –





불변의 진리와 시간과 공간 앞에 순종할 수밖에 없는 우리 주변의 환경들을 나열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종화 작가의 작품들은 결코 어둡거나 절망적이지 않다.

작가는 실존과 허상이 혼재된 현실 속에서도 선명한 색감의 꽃과 새, 동물 등을 통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의 의지를 함께 투영하고자 하였다.


한편 이번 그의 작품 중에는 영원함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실물을 피사체에 안착시켜 눈길을 끈다. 모호해지는 허상의 이미지 속에서 반짝거리는 강렬한 광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는 강한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작가는 그래서 주로 동물의 눈동자에 다이아몬드를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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