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mm45226
다이아몬드의 색상(Color)과 등급
최초의 다이아몬드 등급은 런던의 ‘런던 다이아몬드 연합’(the London Diamond Syndicate)이 판매용 다이아몬드 원석을 분류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때부터 1940년대까지 다이아몬드 거래상들이 사용하던 다양한 색상 시스템이 있었다.
알파벳 문자(A, AA, AAA; A, B, C, 최상의 스톤에는 여러 개의 A를 표시), 아라비아 숫자(0, 1, 2, 3) 및 로마 숫자(I, II, III) 그 이외에도 “golconda”, “river”, “jagers”, “cape”, “blue white”, “fine white”, “gem blue” and “brown”등이 그것이다.
이 때는 다이아몬드 색상을 비교하고 결정하는 것이 혼란스럽고 일관성이 없었으며
부정확했다.
1931년 미국 보석 연구소(the 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가 설립되었고
결국 1940~1950년대에 ‘색상 등급 척도’가 GIA에 의해 개발되었다.
GIA는 과거의 혼란스러웠던 시스템에 연관되지 않고 새로 시작하기를 원했다.
또한 GIA는 색상 등급의 시작을 이미 혼동을 일으켰던 I, 1, A가 아니라
신선하고 훼손되지 않은 D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오늘날의 ‘색상 등급 척도’가 탄생하게 되었다.
오늘날 전 세계적 전문가들은 무색의 “D”부터 황색, 갈색빛의 “Z”에 이르는 GIA 다이아몬드 등급 차트를 사용하고 있다.
● D, E, F -> Colorless 로 표기
● G, H, I, J -> Near Colorless 로 표기
● K, L, M -> Faint Yellow 로 표기
이러한 색상 구분은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묘하다.
하지만 이러한 미세한 차이가 다이아몬드의 품질과 가격에 큰 차이를 만든다.
다이아몬드는 자외선(UV)에 반응하는데 색상의 정도에 따라
None > Faint > Medium > Strong > Very strong 등 총 5가지로 분류한다.
Strong, Very strong에 가까울수록 블루 색상의 형광색처럼 보인다.
형광 반응이 심한 경우 다이아몬드 4C 등급 중 컬러(Color)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다이아몬드는 무색일수록 가치가 높아지는데 이에 대한 예외도 있다.
바로 핑크와 블루 등과 같은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가 이 색상의 범위 밖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