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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mm45226

“킴벌리 프로세스” – 다이아몬드 인증 체계




킴벌리 프로세스(KP)의 정확한 명칭은 ‘킴벌리 프로세스 인증 체계(Kimberly Process Certification Scheme, KPCS)로서, 블러드 다이아몬드 (Blood Diamond)의 유통을 금지하기 위해 정부, 산업 및 시민사회가 결성한 협의체를 말한다.

(*Blood Diamond: 분쟁지역 다이아몬드)



‘킴벌리 프로세스’는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생산과 유통을 막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되었는데, 당시 내전이 심했던 아프리카에서 다이아몬드 밀거래를 통해 전쟁 자금을 충당하고, 이를 위해 강제 노역과 아동 노동을 포함한 각종 인권 유린, 환경 파괴 등 숱한 문제를 일으켰다.


이를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지면서 다국적 다이아몬드 업계를 중심으로 2000년 5월 아프리카공화국의 다이아몬드 광산 밀집 지역인 킴벌리(Kimberly)에서 다이아몬드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협의되어 ‘킴벌리 프로세스’라 칭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 유엔 총회는 가공되지 않은 다이아몬드의 국제인증 제도 작성을 지지하는

획기적인 결의안을 채택했고, 2002년 11월 정식으로 ‘킴벌리 프로세스(KPCS)’가 설립되었다.



킴벌리 프로세스(KPCS) 문서는

가공되지 않은 다이아몬드 생산과 무역을 규제하기 위한 요건을 규정하고 2003년 1월 발효되었으며 40여 개국의 다이아몬드 수출국과 수입국이 협약을 맺었다.


한국 역시 2003년부터 ‘킴벌리 프로세스’에 참가하고 있다.


KPCS 참가국은 원산지를 자세히 기록한 증명서를 다이아몬드와 함께 유통해야 하며, 법적으로 바이어들은 증명서가 첨부되지 않은 다이아몬드를 구매할 수 없다.

KP 회원들은 전 세계 분쟁 다이아몬드 (Blood Diamond) 생산의 99.8%를 막는데 책임이 있다. KP에는 82개국을 대표하는 55명의 참가자들과 더불어,

국제 다이아몬드 산업을 대표하는 세계 다이아몬드 평의회와 파트너십(아프리카, 캐나다 등) 시민단체들이 참여하여 창립 이래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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